목록심장병 (8)
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월에 가장 크게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에 심혈관질환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 사망자 수는 날이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고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하게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이 있지만, 대처를 잘 해 조기에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성인도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성인 백신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환절기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다. 흔히 독감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2월에서 4월까지이며 예방접종 권장기간은 10월에서 12월 사이이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간 면역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독감만 예방하는 줄 알았던 독감예방접종이 급성심근경색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지역사회 ..

채식 기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육류와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 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45-64세의 심장질환을 앓지 않는 1만2168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1565명을 포함한 총 5436명이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채식 기반 식사를 잘 지킨 사람들에 비해 육식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즐긴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과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할 위험이 각각 31-32%, 18-2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식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 보다 심부전이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

심근경색은 사망과 직결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자신이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평소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 교수에게 심근경색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물었다. Q. 심근경색이 잘 발생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직계 가족 중 남자는 55세 미만, 여자는 65세 미만에 심근경색이 발생한 사람이 있으면 유전적으로 고위험군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한 사람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죠. 이 밖에 만성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가 있는 사람도 심근경색이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어요. Q.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히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