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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안좋은 대기 상태가 계속되며, 식사 후 운동과 산책을 못해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시도하면 좋은 '소화 잘 되는 자세'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소개된 소화 잘 되는 자세는 바로 고양이 자세. 고양이 자세는 소화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척추의 탄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무릎을 각각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며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 쪽으로 내리면 된다. 그리고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 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천장 쪽으로 둥글게 끌어올리는 동작을 3~5회 반복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사 후 장시간 앉아 있어 쌓인 장내 가스를 제거하려면 어떤 동..
1. 피부흑색종이란 무엇인가요? 흑색종이란 ‘악성흑색종’이라고도 불리는데, 멜라닌세포에서 기원한 암입니다. 멜라닌세포는 우리 몸의 피부, 점막, 안구 등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피부 이외의 부위에도 흑색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피부흑색종(이하 흑색종)이란 피부의 멜라닌세포에서 발생하는 피부암을 말하는데, 이 멜라닌세포는 멜라닌색소를 생산하여 피부색을 결정합니다. 2. 흑색종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흑색종은 주로 발생하는 위치와 조직검사 소견 등을 종합하여 크게 악성흑색점흑색종, 표재확산흑색종, 말단흑자흑색종, 결절흑색종 이렇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악성흑색점흑색종은 수십 년 동안 햇빛에 노출된 60~70대 노인의 얼굴에 주로 검은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불규칙한 흑갈색 반점으로..
두통, 치통, 감기 증상이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우리는 약국을 찾아 진통 소염제를 찾습니다. 그리고 허리나 관절에 통증이 있어 정형외과를 찾아 진료를 받으면, 대개 진통 소염제를 처방받곤 하는데요. 정형외과에서 많이 처방되는 약이라서 환자들은 이 약을 정형외과약 또는 관절염약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께서도 진통 소염제를 구입하거나 처방받아, 복용한 경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뉴스와 신문을 통해 진통 소염제를 많이 그리고 자주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커진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진통 소염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약인 만큼 뉴스를 보고 많이 걱정들 하셨을 텐데요. 실제로 진통 소염제는 무분별하게 장기간 복용하면 최대 사망에 이르는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
기온과 습도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되면 수분과 전해질을 잃고 열탈진(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을 일으킬 수 있다. 열사병은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의식 변화로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조 증상이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전조 증상에는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구역),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 실조, 평형 장애, 신경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열사병의 증상은 40.5℃ 이상의 고열, 의식 장애, 덥고 건조한 피부 등으로 나타난다. 땀이 나는 기능이 소실되어 뜨겁고 건조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