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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기온과 습도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되면 수분과 전해질을 잃고 열탈진(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을 일으킬 수 있다. 열사병은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의식 변화로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조 증상이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전조 증상에는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구역),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 실조, 평형 장애, 신경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열사병의 증상은 40.5℃ 이상의 고열, 의식 장애, 덥고 건조한 피부 등으로 나타난다. 땀이 나는 기능이 소실되어 뜨겁고 건조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건강한 젊은 운동선수 돌연사 원인은..‘비후성심근증’ 선천적으로 심장근육이 두꺼워 혈액 통로 막혀 돌연사 위험 높아 중앙대병원 홍준화 교수, “비후성심근증 환자 경쟁운동 삼가야” 두꺼워진 심장근육 잘라내는 ‘심근절제 수술’로 치료될 수 있어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젊은 운동선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난 2017년 6월 5일, 중국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던 아프리카 출신 선수인 31세의 셰이크 티오테가 훈련 중 급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2003년 카메룬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마크 비비앙 푀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한 사건은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했는데, 2011년 제주 유나이티..
누구나 “암”이라는 말을 들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지만, 피부암은 조금 예외적이다. 흑색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부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조기발견에 이은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르신들게 흔한 검버섯이나 점 중 일부는 마치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 같은 피부암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검버섯과 흔히 혼동될 수 있는 기저세포암은 피부표면이 헐어 궤양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검버섯으로 생각하고 레이저로 태웠는데, 몇 달뒤에 거의 비슷한 크기로 다시 생겨난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비록 빈도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에 비해 떨어지지만, 피부암 중 거의 유일하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흑색종은 점처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상기도 즉, 코, 인후, 후두에 감염이 되어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은 콧물,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객담 등입니다. 이에 반해서 폐렴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 곰팡이, 리켓치아, 기생충, 결핵균 등도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염증은 작은 기관지와 폐에 발생합니다. 전형적인 폐렴은 기침, 객담 외에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폐렴은 미열 정도만 있거나 열이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에게 폐렴이 발생하면 폐렴의 전형적인 증세가 없이 기운이 없다거나, 식욕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비특이적인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