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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하려면, '혈관 숫자' 알아두세요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8. 30. 20:44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는 심장 질환(10.8%), 3위는 뇌혈관질환(8%)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자기 혈관의 숫자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 고혈압 유전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은 비율, 즉 고혈압 인지율은 19.5%에 그쳤고, 30대 당뇨병 인지율도 36.4%에

그쳤다. 40대도 고혈압 인지율은 44%, 당뇨병 인지율은 52.4%로 낮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것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젊은 나이라고 해도 안심하지 말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한다. 또한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기 검진이 필수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더불어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와 8개 전문학회가 2008년 공동으로 제정한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9/20190829018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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