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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꽉 쥐어보세요… 악력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질병 본문
악력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질병을 알아봤다.
◇고혈압
악력이 낮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은 악력이 가장 센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은 85%, 남성은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악력이 인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라며,
운동이나 신체 활동 감소가 근감소로 이어지고 악력 약화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낙상
악력이 약할수록 낙상 위험도 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낙상으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의 악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악력이 약하면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한 악력은
손과 팔 근육 저하를 의미하므로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골절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청소년기의 악력이 약하면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학교 연구팀은 청소년 약 3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악력과
건강 유지 및 개선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악력은 손으로 꽉 쥐는 힘을 말한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악력을 측정하고 1년 후에 다시 측정하는 방식으로 추적 조사했다.
남학생 27.9%와 여학생 20.1%가 악력이 약한 것으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악력이 약한 학생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은 악력이 센 학생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았다. 구체적으로, 건강이 나빠지거나 안 좋은 상태가 유지될 확률은 악력이
약한 남학생 60.2%, 여학생 51%고, 악력이 센 남학생 15.3%, 여학생 21.9%였다.
또한, 심폐 체력, 신체 활동, 지방을 뺀 체중을 고려했을 때도 악력이 센 청소년이 건강 유지나
개선 점수가 더 높았다.
◇악력 기르는 운동법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악력도 강해진다.
다음의 운동법을 따라하는 것을 추천한다.
1. 바닥에 누워 양 무릎을 90도로 세운다.
2. 양손으로 한 손에 쥘 수 있을 크기의 공을 잡고 가슴 위에 놓는다.
3. 왼쪽으로 몸을 비틀면서 왼쪽 다리를 몸 쪽으로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보다 상체가 더 높이 올라오도록 신경 쓴다.
4.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무릎을 찍는다.
복근이 당기는 것을 느끼면서 이 자세를 3초간 유지한다.
5.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3세트 반복한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3/2019082301581.html
악력 약한 청소년, 건강 나빠질 위험 3배 '껑충'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4/20180814008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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