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나이 들면 아침잠 없어지는 의학적인 이유 본문
노인이 되면 대부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나이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는 말도 있다. 왜 그런 걸까?
밤 사이에는 논렘부터 렘까지 이어지는 단계가 4~6회 반복된다.
수면을 위해서는 논렘이라고 하는 4단계에 들어서야 한다. 논렘 단계는 ‘서파수면’이라고도
하는데, 낮에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을 정리한다. 뇌의 해마는 서파수면을 통해 온갖 사건에 대한 기억을 정립하고
맥락 속에서 파악한다. 서파수면은 청년기엔 총 수면의 20%를 차지한다. 그러다가 중년에 들어서면 3% 정도로
떨어진다. 한 연구에 의하면 45세 쯤엔 대부분 서파수면을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수면 사이클이 빨리 돌아가 잠에서 일찍 깨는 것이다.
또 노년층은 불면증을 앓으면서 잠이 없어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통증·호흡기계질환·심혈관계질환 같은 다양한 신체적 문제가 많은데,
이런 신체 질환은 잠을 쉽게 들지 못하게 하거나 잠에서 자주 깨게 만든다.
그래서 노인이 되면 초저녁에 잠이 오고 새벽에 일찍 깨게 되는 생체 리듬이 앞당겨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노인 고유의 수면-각성 주기가 실제 생활과 일치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 저하와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낮잠의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자연스럽게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을 앓거나 깊은 잠을 못 잔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8/20190708014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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