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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겨울에는 혈관이 쉽게 좁아지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뇌졸중은 대부분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타나는데,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뇌졸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미니 뇌졸중' 증상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미니 뇌졸중의 공식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 풀리는 것이다. 미니 뇌졸중이 나타났을 때 적절히 치료받으면 뇌졸중을 80% 막을 수 있다는 미국 로욜라 의대 연구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신체 한쪽 감각이 무뎌지거나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앞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뇌졸중과 달리 24시간 안에 이런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뇌혈관이..
‘죽음을 원할 자유’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 저널리스트 케이티 버틀러가 쓴 책입니다. 작가가 아프신 아버지와 아버지를 돌보던 어머니를 지켜보다 쓰게 됐다고 합니다. 죽음을 원할 만큼 컸던 고통, 그 고통을 불러온 질환이 바로 ‘뇌졸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을 찾아와 죽음, 또는 죽을 만큼의 고된 삶을 알려주는 질환, 뇌졸중. 그런데 우리는 이 뇌졸중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요? 뇌졸중의 또다른 이름 ‘침묵의 저격수’ 뇌졸중의 진짜 무서운 점은, 뇌졸중의 많은 별명들이 말해줍니다. ‘침묵의 저격수’, ‘죽음의 저승사자’, ‘공공의 적’이 바로 뇌졸중의 별명인데요. 발병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죽음의 저승사자’이며, 한국인들의 단일 질환 사망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