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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Q&A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받은 네 명 중 두 명이 공항 검역망을 통과한 채 강남, 일산, 평택 등을 거친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안기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네 번째 확진자는 96명과 접촉했고, 이 중 32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급격히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마스크는 어떤 걸 착용해야 할까?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식약처 인증 ..
환경 적응 위해 유전자 변이 중국 우한에서 비롯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험한 이유는 말 그대로 새로 생겨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 약이 없는 탓이다. 치사율도 확실히 예측하기 힘들다. 2003년 유행했던 사스, 2015년 유행한 메르스 모두 신종 바이러스 질환이었다. 신종 바이러스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신종 바이러스는 보통 기존 바이러스에 변이(變異)가 일어나 발생한다.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존에 알려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전파가 빠르고, 증세가 심하고, 치료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바이러스는 20~40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작은 전염성 병원체다. 다른 생명체의 세포에서 기생한다...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누워서 잠을 자는 시간 외에 하루 10시간 이상 5~6kg에 달하는 하중을 지탱한다. 컴퓨터 업무나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사람은 특히 고개를 숙이는 시간이 길어 '목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목디스크, 팔꿈치·손가락 통증까지 유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목디스크로 불리는 '경추간판장애'로 인한 환자 수는 2014년 87만5003명에서 2018년 96만2912명으로 4년 새 약 10% 늘었다. 2016년에 90만명을 넘어선 이후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성별로는 남성(40.5%) 보다 여성(59.5%)의 비율이 높으며, 연령대에서는 50대가 31.1%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암 위험이 종류에 상관 없이 평균 12%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아르후스대학병원 연구팀은 1977년부터 2016년까지 40년 동안의 덴마크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대상자 중 31만3321명이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진단받았으며, 이 중 2만706명이 암에 걸렸다. 분석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암의 발생 위험이 평균 12% 증가했다. 기존에 비만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신장암뿐 아니라, 뇌암·백혈병 등 비만과 관련 없다고 여겨졌던 암 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세포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 분비도 늘어난다"며 "세포 수와 에스트로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