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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파킨슨병은 신경세포 소실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신경질환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많을수록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파킨슨병은 몸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는 운동장애와 우울증, 어지럼증, 불안, 수면장애,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 '파킨슨병‘ 하면 손떨림이 대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간혹 수전증과 착각하기도 하는데, 조금 다르다. 수전증은 연필을 잡고 메모할 때처럼 행동할 때 떨리는 반면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는데도 손이 떨린다. 단, 떨림 증상이 없는 파킨슨병 환자도 있다.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 4명 중 1명은 떨림증상이 없어, 진단..

파킨슨병과 치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인데도 이유없이 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는 경험을 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는 "파킨슨병은 노인에게만 생기는 줄 알고 있는데,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50대 이하에서 나타나면 '젊은 파킨슨병'이라 부른다. ◇젊은 나이 '파킨슨병'… 유전 때문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분비량이 줄면서 몸이 떨리고 행동이 굼떠지는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 도파민 분비가 점점 줄면서 발병 위험이 커진다. 50대 이하에 발병하는 파킨슨병은 대부분 유전적인 원인이..

남녀가 상대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하는 '뉴트로핀(Nutropin)'이라는 호르몬은 처음 분비된 이후 1~2년이 지나면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다. 연애를 하면 스트레스가 줄어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사랑하면 감정이 변화하는데, 이때 우리 몸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해 건강을 좋게 한다. 성호르몬이 왕성해져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호르몬을 억제한다.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의 분비도 증가한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팀의 연구 결과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중 산화 스트레스 지수가 50% 감소하고, 항산화 능력 지수는 30% 증가했다. 이외에도 연인과 스킨십을 하면,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분비돼 행복한 감정이 커진다. 엔도르핀은 '천연 진통제'라 불릴 만큼, 통증을 완화..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은 건강 관리를 하기 가장 어려운 계절이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 등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때에는 소화를 돕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율무'와 '마'가 있다. 율무는 율무라는 식물의 잘 익은 열매에서 딴 씨앗을 말한다. 한약재로는 '의이인(意苡人)'이라 불리는데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소변이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몸의 부기를 빼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율무에는 칼륨, 마그네슘, 인 등 미네랄이 많고, 항암·항산화 효과가 있는 코익세놀라이드, 항염작용을 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코익솔도 함유돼 있다. 율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