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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왕따·폭력, 심혈관질환 위험 120%까지 높여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8. 16. 16:09

 

 

 

 

직장에서 따돌림이나 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심장 및 뇌혈관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팀은 18~65세 직장인 7만9021명을 추적해

직장에서의 왕따 폭력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직장에서

왕따와 폭력을 당한 경험과 빈도를 조사했다. 또한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인

체질량지수, 음주, 흡연, 건강 상태, 교대 근무 등을 고려했다.

연구에서 참가자의 9%는 직장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답했으며,

13%는 작년 한 해 동안 폭력이나 폭력 위협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정해 분석한 결과, 직장에서 왕따 또는 폭력·폭력 위협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각각 59%, 25% 더 높았다.

따돌림이나 폭력을 많이 겪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 함께 커졌다.

따돌림을 전혀 겪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지난 12개월 동안 왕따를 당한 참가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120%까지 증가했다. 연구팀은 직장 따돌림과 폭력은 뚜렷한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이러한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또 “직장 내 따돌림 및 폭력을 막는다면

전체 심혈관 질환의 5%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9/20181119010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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