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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으로 우울한가요? 회사서 '이것' 실천하세요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8. 12. 15:41

 

 

매주 반복되는 월요병을 떨쳐내지 못하고 시달리기만 하는 사람이 많다.

월요일 아침만 되면 유독 피곤하고 우울한 증상이 생기고,

출근해서도 기력이 살아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매번 월요병에 지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월요병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회사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 회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

회사 책상에 스탠드가 있다면 조명을 더 밝게 한다. 조명을 밝게 하면 우울감이 줄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수시로 허리를 좌우로 돌리고 만세 자세를 하는 등의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푸는 것도 좋다. 그래도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으면

초콜릿 같은 달콤한 간식을 먹어보자. 단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리티솔 분비가 줄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출근 직후 라벤더 티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라벤터 티는 심신 안정 효과가 있어 대체의학에서 우울증 치료에 잘 쓰인다.

점심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최대한 많이 먹는다. 특히 브로콜리, 자몽 등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을 먹으면 피로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가벼운 산책을 하자.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몸속 염증을 줄이는데,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하게 돼 피로가 준다.

산책이 어렵다면 15~20분 정도 제자리에서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고 피로감이 든다면 월요병이 아닌 자세가 문제일 수도 있다.

나쁜 자세를 취하면 근육·인대가 긴장하고 수축하며, 그다음에는 척추·골반·어깨 같은 뼈가

틀어진다. 뼈들의 불균형은 근육과 관절의 통증뿐 아니라 두통, 만성피로, 소화장애 등

다른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쁜 자세가 유발하는 질병과 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봤다.

◇ 나쁜 자세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뼈 틀어져

 

누워서 TV 보기, 다리 꼬기, 한쪽 다리만 힘주고 서있기, 무거운 가방 한쪽으로만 메기,

한 방향으로만 자기, 양반다리 하기, 쪼그려 앉기, 하이힐 신기,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 넣기, 한쪽 허리만 쓰는 운동하기 등이 나쁜 자세다. 이런 자세는 척추의 본래 형태와

대칭을 깨뜨린다. 나쁜 자세를 취하면 처음에는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3~6개월 이상 계속되면 척추·관절 등이 틀어질 수 있다.

◇ 나쁜 자세가 유발하는 질병들

▲두통 = 목을 숙이거나 한쪽으로 기울이는 등 경추 관절이 틀어진 상태로 오래 있으면

뒷목과 뒷머리 근육을 지배하는 제 2·3 경추 신경이 눌려 두통이 생긴다.

머리 전체가 아닌 뒷목 부분에만 통증이 생기면서 뒷골이 땅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주요 증상이다. 대부분 목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악화하고, 어지러움이나 귀 울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목·어깨 통증과 함께 팔과 손이 저리거나,

두통 있는 쪽의 눈이 아프고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허리·목디스크 =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몸을 숙이면 앞쪽이 찌그러지고 뒤쪽이 부푸는

모양으로 변했다가 몸을 펴면 원상태로 회복된다. 그러나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린 자세를 오래 취하면

디스크가 찌그러지고, 탱탱했던 디스크의 탄성이 떨어진다.

점차 척추 사이의 간격은 좁아지고 척추도 휜다.

처음에는 요통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만성피로 = 나쁜 자세가 계속되면 근육은 불균형한 몸을 복원시키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쓴다. 혈액순환도 잘 안된다. 이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자세가 구부정하면 뒷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을 하는데, 뒷목이 뻐근하면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낀다. 만성피로가 이어질 때

내과적 질환 등 특별한 피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평소 자세가 바른지 점검해야 한다.

▲소화장애 = 나쁜 자세로 자율신경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위 연동운동이 잘 안 돼

소화장애가 나타난다. 특히 다리를 꼬는 습관이 좋지 않다.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로 꼬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로 꼬면

위 출구에 압박이 가해져 식욕부진,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 귓구멍·고관절·어깨·복숭아뼈가 일직선으로 연결돼야

바른 자세는 척추의 본래 형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옆에서 봤을 때 목뼈는 완만한 C자형 곡선으로, 등뼈는 완만한 S자형 곡선으로

정렬돼 있어야 한다. 귓구멍·고관절·어깨·복숭아뼈는 일직선으로 연결돼야 한다.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고 허리를 곧게 편다. 가슴을 펴면 허리의 곡선이

저절로 정상이 된다. 무릎의 각도는 90도가 적당하고 양쪽 발을 나란히 둔다.

양반다리도 최대한 안 하는 것이 좋지만, 한다면 올라가는 다리를 수시로 바꿔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인대 등에 무리가 가므로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서야 한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8/2019020801894.html

 

머리 아프고 피곤한 게 '앉은 자세' 때문?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9/20190809015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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