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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발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려면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7. 22. 15:28

 

무좀원인균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심해진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여름철 발 건강 Q&A를 준비했다.

Q. 발에 생기는 각질은 전부 무좀인가요?

A. 아닙니다. 단순한 각질이거나 다른 피부 질환일 수 있습니다.

무좀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발바닥 피부 각질을 긁어내 현미경으로 곰팡이균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무좀은 증상에 따라 지간형, 잔물집형, 각화형 3개 형태로

구분합니다. 지간형은 피부가 갈라지며, 심한 간지러움을 동반합니다.

잔물집형은 발바닥에 물집과 딱지가 동반됩니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두꺼운 각질이

형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형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Q. 어떻게 치료하나요?

A. 국소 항진균제를 1일 2회 도포하는 방법을 우선 고려합니다.

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씁니다. 단, 간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약물 치료 중이라면 경구 항진균제 사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가려움이 심해 많이 긁는다면 병변 주위 습포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도포를 함께 합니다.

Q. 무좀이 자꾸 재발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A. 무좀은 재발, 재감염 위험이 큽니다. 또한 환자 중 손발톱백선증

(손톱과 발톱이 무좀균에 감염됨)을 동반한 사람이 많습니다.

재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무좀 치료와 손발톱백선증 치료를 같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

Q. 생활습관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A. 발바닥을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샤워 후에는 발을 잘 건조시키고,

양말은 면 재질을 신길 권합니다. 신발도 통풍이 잘 되는 게 좋습니다.

손발톱을 손질하는 관리 도구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길 권장합니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9/20190719018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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