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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질근질 무좀, 찬물과 더운물 중 어떤 물로 씻을까?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7. 8. 16:57

 

 

 

 

여름엔 땀이 잘 나서 무좀이 악화되기 쉽다.

발가락, 사타구니 등에서 끈질기게 우리를 괴롭히는 무좀,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무좀의 주요 증상은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갈라지거나

각질이 벗겨지는 것이다. 땀이 많이 나거나 습한 환경에서는 불쾌한 발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환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을 쓰면

진물이 나고 붉어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무좀에 걸린 환자와 피부를 접촉한 뒤 옮는 것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수영장 혹은 공중목욕탕과 같이 맨발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도 전염되기가 쉽다.

발수건이나 슬리퍼 등의 신발을 함께 사용해도 옮을 수 있고,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더 쉽게 감염된다.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한 피부질환은 습진 등 비슷한 증상의 질환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섣부른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무좀은 항진균제로 치료할 수 있으며, 범위가 작아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국소도포용 항진균제로 효과를 본다.

곰팡이 포자는 증상이 가라앉은 후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재발이나 이차감염이 있을 수 있어 충분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 무좀 완화 팁

1. 땀이 난 발은 염분 제거를 위해 찬물로 씻는 게 좋다.

2. 발이나 사타구니 등 씻은 후에는 잘 말려 건조하게 유지한다.

3. 맨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다.

4. 신었던 신발을 벗으면 햇볕에 말려 소독한다.

5. 함께 사는 사람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수건은 따로 사용한다.

6. 악화를 막기 위해 대중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의 출입은 삼간다.

7. 한 신발을 오래 신기보다 여러 켤레를 번갈아 착용한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5/20190705026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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