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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여행의 주의점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8. 12. 10. 15:52

비행공포증





밀실 공포증, 비행공포증 혹은 혼잡한 상황 등에 대한 불안 증가는 과호흡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여행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신경을 무감각하게 하기 위해 비행 전 술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불안을 더 심하게 하므로, 반드시 비행 전에는 금주해야 한다. 여행 전에 의사를 만나 다양한 인지 행동치료를 받거나, 항불안제를 처방 받아 비행 전에 복용하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



멀미


일반적으로 항공기 여행 시에는 선박보다 멀미가 심하지 않으나, 예방을 위해서는 붙이는 멀미약(스코폴라민 패취)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일반적인 멀미약에도 입안이 마르거나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노인의 경우에는 녹내장이 악화되거나 소변 볼 때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미리 사용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심부정맥혈전증




근육의 수축은 혈류를 흐르게 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거나 좌석에서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다리의 혈액 순환을 저해하여 피가 흐르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현상을 만들게 되고, 이는 혈전이라고 불리는 단단한 혈액 덩어리를 만들게 된다. 만들어진 혈전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 한다. 

정맥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3시간 좌석에 앉아있었던 이후에는 반드시 기내를 걸어서 돌아다니도록 하고, 앉아 있는 동안에도 종아리 근육을 움직이는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좋으며, 종아리에 탄력 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잘 일어나는 경우는 다음과 같고, 다음과 같은환자들은 비행 전에 의사와 이에 대해 상담하고 헤파린을 투여 받도록 해야 한다.
1.응고 경향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 질환자 (유전성)
2.악성 종양
3.피임약이나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사람
4.임신
5.최근의 복부나 상하지의 대수술을 받은 사람
6.장시간의 운동부족 및 탈수된 사람
7.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자










저산소증




장거리 비행 중 발생하는, 저기압성 저산소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대부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심혈관계 질환자나 폐질환자, 빈혈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저산소증의 첫 번째 반응은 빈맥(맥이 빨리 뛰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기내에서 산소의 공급을 필요로 하게 된다. 다음에 해당되는 사람이 비행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의사의 처방이 있는 소견서를 첨부하여 항공기 회사에 산소 공급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1.평지에서도 산소를 사용하는 사람
2.울혈성 심부전증으로 NYHA calss Ⅲ-Ⅳ 또는 산소분압이 70mmHg이하인 사람
3.협심증으로 CCS class Ⅲ-Ⅳ인 사람
4.청색증이 나타나는 선천성 심질환자
5.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환자
6.기존의 저산소증과 관련된 다른 심혈관계 질환자.











출처 :  국민건강보험 건강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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