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약의 종류 및 복용법 / 부작용, 우울증, 정신과, pms, 불안장애

공황장애란?

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증상은 예기치 못한 극심한 불안, 빈맥(잦은 맥박), 발한(땀이 나는 것),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흉통(가슴통증), 떨림 등 매우 다양합니다. 공황장애는 이 중 최소 4개 이상의 증상이 극심한 불안감과 함께 매우 갑자기 발생합니다. 증상이 10분 내 최고조에 다다를 때 이를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고 말합니다. 공황 발작은 외부 외협에 대해 반응하는 뇌의 정상적인 작용이지만, 공황장애의 환자는 어떠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황 발작이 발생하여 일상에 악영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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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인지적 요인, 스트레스 등이 상호작용하여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특히 여성과 20~30대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으로서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광장공포증, 우울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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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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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의 '가바(gamma aminobutyric acid, GABA)'라는 물질은 억제성 기능을 통해 신경흥분을 감소시키는데,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이러한 가바의 억제성 기능을 강화시켜 항불안, 진정 등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항불안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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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약들은 공황장애 뿐만 아니라 우울증, 강박 장애, 각종 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면장애, 월경 전 불쾌장애 등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류	성분	대표 제품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시탈로프람	산도스시탈로프람®
	에스시탈로프람	렉사프로®
	파록세틴	팍실®
	설트랄린	졸로푸트®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벤라팍신	이팩사®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알프라졸람	자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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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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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산도스시탈로프람정20mg, 렉사프로정20mg, 팍실CR정37.5mg, 졸로푸트정50mg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신경세포 말단에서 선택적으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차단하여 시냅스 내의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주로 우울증 치료에 이용되지만, 공황장애 및 범불안장애, 강박 장애, 월경 전 불쾌장애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파록세틴, 설트랄린, 시탈로프람, 에스시탈로프람의 약물이 사용되며, 대표 제품으로는 산도스시탈로프람®, 렉사프로®, 팍실®, 졸로푸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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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약물의 경우 구토, 설사, 오심, 불안, 식욕 저하, 성기능 장애, 불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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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 -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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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75mg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는 신경세포 말단에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막고,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높입니다. 이는 벤라팍신이 사용되며, 대표 제품으로는 이팩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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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오심, 성기능 장애, 혈압 상승, 변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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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 -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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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보트릴정, 자낙스정0.5mg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급성 불안이나 공황상태를 조절하기 위한 일차 선택 약물입니다. 근육주사, 정맥주사로 신속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알프라졸람과 클로나제팜이 사용되며, 급성 증상이 완화되도록 돕습니다. 일반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혹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과 더불어 사용됩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보트릴®, 자낙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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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디아핀계 약물의 부작용은 기억력 감퇴, 두통, 변비, 졸림, 어지럼증, 피로, 과민성, 구강건조, 악몽, 식욕 변화, 시야 흐림,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 시에는 의존성의 위험과 기억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여는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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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약 복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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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는 항우울제로서, 우울증 등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젊은 성인(18~24세) 환자에게 자살 충동이나 행동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여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잘 비교하여 복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는 환자를 관찰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필요 시 의사와 연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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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약물은 투여 후 약효가 나타나는 데 2주에서 6주가량이 소요됩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환자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복용을 중단할 경우 어지러움, 무력증, 구역, 초조, 이상감각, 수면장애, 불안, 초조 등 여러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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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복용 시 졸음, 주의력 및 집중력 저하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자동차 운전, 위험한 기계 조작 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 중추신경억제 약물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중추신경이 과도하게 억제되어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벤조디아제핀 약물 복용 시 초조함, 망상, 분노, 과민성, 환각, 악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 복용을 중단한 뒤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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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증상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Panic dis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