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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의학적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해외여행 후 받아야 하는 의학적 검사 1.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심부전,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등) 2.귀국 일주일 이내에 열, 설사/구토, 황달, 소변이상, 피부질환이 생기는 경우 3.여행하는 동안 심각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 4.개발 도상국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여행 중 신체 이상이 생겼던 경우라면, 귀국 후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의료진을 찾아 당시의 증상을 자세하게 설명하여야 하며, 현지에서 복용한 약물이나 처치 받은 상황을 알려야 한다. 증상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오지에서 활동한 사람이나, 배낭 여행자, 성적으로 문란한 여행을 한 사람,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여행자는 여행 후 병..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급작스런 기온 변화에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2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한다. 가을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맞게 열 생산 억제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인체가 급작스런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인체가 날씨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시기에는 신체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게 되는데, 감기 중 흔한 것은 라이노바이러스가 옮기는 콧물감기로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편이다. 하지만 콕사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에 의해 유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겨 가려움증을 느끼는 '한랭 두드러기'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한랭 두드러기는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큰 초겨울철, 피부가 찬 공기나 찬물에 노출된 후 다시 더워지는 동안에 노출된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붉게 변하는 등 두드러기, 맥관부종 또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알레르기의 한 종류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며, 피부에 고형 또는 액상의 한랭 자극을 주면 수분 내에 국소적인 팽진과 소양감이 유발되어 약 30분-1시간 지속된다. 찬 음료를 마신 뒤에도 입술, 혀 및 구인두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찬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같이 전신이 노출되는 경우에..
신장염, 치료 어렵고 만성 진행도 신장에 생기는 대표적인 병증에 신우염과 신장염이 있다. 신우염은 세균에 의하여 생기는 염증으로 우리 몸에 생기는 다른 염증과 증상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염증 장소가 콩팥이므로 통증이 옆구리 쪽에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비해 신장염은 염증이지만 일반적인 염증증상이 없다. 면역 반응에 의하여 생기는 염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굳이 염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병리학적으로 염증 소견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개의 병은 이름만 비슷할 뿐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우선 신우염은 대부분이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다. 대장균은 항문 근처에서 사는 세균으로 항문에서 요도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감염이 쉽다. 그런데 신체구조의 차이로 인해 신우염은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