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치매 (11)
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평소 체중을 제거나 수면 장애 여부 등을 파악하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그런데 손아귀 힘인 '악력(握力)' 또한 건강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악력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근감소증은 물론 고혈압, 치매 등을 예측해볼 수 있는 평가 기준으로 작용한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은 3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악력이 낮으면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암 위험, 사망률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 악력 강하면 근육 튼튼, 치매 위험도 낮아 악력이 약하면 운동능력이 떨어져 삶의 질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발표..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억력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면서 인지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결국 일상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치매. 암보다도 무섭다는 치매는 우리나라 어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은 100여 가지가 넘고, 그 원인 질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17년 국내 치매 환자는 72만 4천여명으로, 80세 이상 노인에서는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치매. 치매는 65세 전후부터 70대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60세 이후 5년이 지날 때마다 치매 발병 위험은 2배씩 증가한다. 알..
20~30대 젊은 건망증의 원인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뇌에 과부하가 생겨 기억하는 반응 속도가 느려지거나 저장된 기억을 끄집어내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일컫습니다. 인간의 뇌는 20대를 고비로 점차 퇴행하여 나이를 먹음에 따라 뇌세포도 점차 위축됩니다. 한 번 파괴된 뇌세포는 다시 재생되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인간의 뇌세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아 연령 증가에 따른 감소로는 일상 생활에 별 지장이 없습니다. 뇌 신경의 퇴화라는 기질적 요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정서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는 집중력의 저하로 인해 일시적인 기억 저하가 흔히 일어납니다. 이 경우는 기억의 문제라기보다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