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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심근경색은 사망과 직결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자신이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평소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 교수에게 심근경색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물었다. Q. 심근경색이 잘 발생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직계 가족 중 남자는 55세 미만, 여자는 65세 미만에 심근경색이 발생한 사람이 있으면 유전적으로 고위험군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한 사람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죠. 이 밖에 만성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가 있는 사람도 심근경색이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어요. Q.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히는 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졌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7월(4377명)과 8월(4348명)에 가장 적었고, 12월(5775명)과 1월(5660명)에 가장 많았다. 사망자가 겨울에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기 때문이다.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심장 혈관이 막히면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또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되면서 여러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심뇌혈관질환 중에서도 돌연사 원인의 80~90%를 차지하는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본다. ◇ 급성심근경색, 즉시 치료해도 사망률 30~40% 간혹 건강했던 사람이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