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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는 심장 질환(10.8%), 3위는 뇌혈관질환(8%)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자기 혈관의 숫자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 고혈압 유전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은 비율, 즉 고혈압 인지율은 19.5%에 그쳤고, 30대 당뇨병 인지율도 36.4%에 그쳤다. 40대..
겨울에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기온에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인데, 평소 혈관 건강이 안 좋았던 사람에게 질환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은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막히기 쉽고, 혈관을 막는 피떡(혈전)이 생기기도 쉽다.혈관 건강을 관리하려면 혈액이 깨끗해야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식품은 채소와 과일인데,이중에서도 채소가 과일보다 사망 위험률을 더 직접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영국의학회지에 발표된 바 있다.가정의학회지에 실린 BHS 한서병원 논문에서는 국내 성인 남녀1554명을 대상으로 채소의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논문이 분석한 대표적인..
서울아산병원 김홍규, 이민정 교수팀팔다리 근육이 적은 사람은 향후 대사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사질환은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높은 염증 수치(hsCRP), 높은 인슐린 저항성,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중에 2개 이상을 가지고 있을 때를 말한다. 대사질환이 있으면 향후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이민정 교수팀이 평균 50세의 비만하지 않은 성인 7315명과 비만한 성인 1718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관찰을 했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비만하지 않은 그룹의 경우 체중 대비 팔다리 근육량(ASM)이 적을수록 대사질환 위험이 뚜렷하게 높아졌다. 체중 대비 팔다리 근육량 정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팔다리 근육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