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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대학생 A씨는 거의 1년 동안 설사에 시달렸다. 급기야 복통이 심해지고 피가 묻은 변이 나와 병원을 찾았고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중증 궤양성대장염으로 진단, 치료를 시작했다.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이다. 만성 염증성장질환은 장내 세균을 포함한 인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보이면서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두 가지 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유사하면서도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으며 궤양성대장염이 크론병보다 더 흔하다. 궤양성대장염은 점액이 섞인 혈변과 설사 증상이 여러 번 반복되고 대변 절박감이나 잔변감, 복통 증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속적인 염증은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
평소 치질 증상과 함께 잦은 복통이 있다면 크론병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일반 치질 증상과 유사하지만, 그 증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항문 증상과 설사, 복통 동반되면 치질 아닌 크론병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이라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에 생긴다. 병변의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군데군데 떨어져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소장의 끝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흔한 증상이며 이외에도 관절염이나 피부 증상,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 장 외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항문 주위의 통증도 흔히 발생하는데, 국내 크론병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