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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흔히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뻑뻑하다' '눈이 뿌옇다' '눈이 피로하다' '충혈이 자주 된다' '눈이 시리고 아프다' 등 눈과 관련한 불편한 증상은 상당수가 눈물막 구조가 깨져서 발생한다. 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는 "눈물막 구조가 깨지면 눈물 불안정성이 심해지면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 눈물막 구조 깨지면 문제 눈물은 크게 안구 표면부터 점액층, 수성층, 지질층 3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그래픽〉. 이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눈이 뻑뻑하거나 이물감, 피로 등을 느낄 수 있다. 점액층(두께 0.8μm·마이크로미터)은 결막의 세포에서 분비된 점액으로 구성돼 있으며, 눈물을 잡아 각막에서 안정화되도록 해준다. 수성층(두께 9μm)은 물이 주요 성분으로 눈물샘에서 분비된다. ..
굳어있는 눈꺼풀 피지선 녹여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앓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나이 들수록 심해지고, 요즘같이 날이 추울 때 악화된다. 심한 경우 눈에 통증이 생기고 눈을 뜨고 감을 때 '쩍' 소리가 나기도 한다. 시야가 흐릿해지는 부작용도 있다. 눈이 건조해 눈물막이 얇아지면 들어오던 빛의 굴절 각도에 영향을 미쳐 흐려 보이는 것이다. 안구건조증 완화법은 무엇일까? ◇눈에 지방 분비하는 피지선, 나이 들수록 줄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마이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있는 피지선이다. 눈에 지방 성분을 분비해 지방층을 형성하고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런데 마이봄샘은 40대부터 크게 줄어든다.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