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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눈에도 응급질환이 있다. 치료가 늦으면 실명하기까지 한다. 눈 응급질환에 대해 알아두자.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안과 질환으로는 망막박리, 망막혈관폐쇄증, 급성폐쇄각녹내장이 있다. 이들 질환은 발병 후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신경이 죽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이 질환은 통증이 전혀 없고, 한쪽 눈에 이상이 생겨도 반대 쪽 눈이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예민하지 않으면 눈 이상을 방치하기 쉽다. ◇ 망막박리: 눈 속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느낌 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벽지 떨어지듯이 망막이 들떠 있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박리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시신경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면..
봄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황사가 심해 눈 건강이 위협받는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 내륙에서 발생한 모래 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우리나라 대기에 머물러 있는 현상으로 보통 3월 초에 시작해 5월까지 지속된다.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안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의 흰자를 둘러싸는 결막과 각막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접촉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눈이 가렵고 결막이 충혈되고 눈이 화끈거린다. 평소 꽃가루 알레르기나 먼지 알레르기가 있으면 눈 증상과 함께 콧물도 난다. 눈에 투명한 분비물이 많아진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뿐 아니라 곰팡이, 화장품도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