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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노인이 되면 대부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나이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는 말도 있다. 왜 그런 걸까? 밤 사이에는 논렘부터 렘까지 이어지는 단계가 4~6회 반복된다. 수면을 위해서는 논렘이라고 하는 4단계에 들어서야 한다. 논렘 단계는 ‘서파수면’이라고도 하는데, 낮에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을 정리한다. 뇌의 해마는 서파수면을 통해 온갖 사건에 대한 기억을 정립하고 맥락 속에서 파악한다. 서파수면은 청년기엔 총 수면의 20%를 차지한다. 그러다가 중년에 들어서면 3% 정도로 떨어진다. 한 연구에 의하면 45세 쯤엔 대부분 서파수면을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수면 사이클이 빨리 돌아가 잠에서 일찍 깨는 것이다. 또 노년..
노인들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다. 불면증은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거의 모든 질환과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잠들기 어려운 것 이외에도 자다가 자주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 수면제부터 복용보다 수면습관 교정 먼저 기존에 불면증이 생길만한 소인을 갖고 있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이 유발된다. 이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 하면 만성화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불면증을 지속되게 하는 수면습관을 제대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무분별하게 수면제를 사용하면 수면제에 대한 심리적 의존이 초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