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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구토는 우리 몸이 체내로 들어온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현상 중 하나다. 과음 후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다. 과음을 하면 혈중 알코올과,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생성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수치가 높아진다. 우리 몸은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뇌의 연수(뇌에서 위와 심장 등의 운동을 조절하는 부분)에 있는 '구토중추'를 자극해 구역질을 유발한다. 알코올 자체가 위(胃)를 자극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고농도의 알코올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를 좁게 만들고 위 점막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음식물이 위를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압력에 의해 식도 쪽으로 역류하는 것이다. 과음과 구토를 반복하면 위산이 식도..
- 습관적 음주자 90% 이상 ‘알코올성 지방간’… 간 보호제 믿고 과음은 금물 - 지속적 음주 시 알코올성 간염 및 간경변으로 진행 각종 모임으로 과도한 음주에 지치기 쉬운 연말, 가장 타격을 입기 쉬운 신체기관은 바로 ‘간’이다. 지나친 양의 알코올 섭취는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들이 간의 손상의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간의 휴식시간이 없이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손상된 간세포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할 확률도 높아진다.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있다. ◆ 알코올성 지방간 ◆ 습관적 음주자 90% 이상… 금주만으로도 호전돼 음주 지속시 알코올성 간염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