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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잠그기 힘들고 1자로 못 걸으면 '목 디스크' 의심 본문

목 디스크가 돌출되면 신경이 지나는 통로 ‘척수’가 눌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목 디스크를 감별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글씨가 못나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디스크가 생기면 손가락에 감각이 떨어지면서 섬세함이 감소한다. 글씨를 쓰는 것은 세밀함이
필요한 작업이므로 최근 못생겨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는 “단추를 잘 못 잠그거나,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동그라미를 똑바로 못 그린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팔을 머리 위로 올리면 통증이 사라진다
디스크가 목에서 팔까지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어깨부터 손까지 저림 증상,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팔을 머리 위로 올렸을 때 나아진다면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강경중 교수는 “팔을 올리면 내렸을 때보다 신경 압박이 덜해진다”며
“디스크 환자가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진료실에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3.손가락을 20초 이상 못 붙인다
디스크가 생기면 감각뿐 아니라 힘도 떨어진다. 손에서는 손가락 마디별로도 힘이 잘 안 들어간다.
강경중 교수는 “만약 손가락끼리 다 붙인 채 20초 이상 버티지 못하고 한 개씩 떨어진다면
디스크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4. 1자로 못 걷는다
목 디스크가 있으면 하체 기능도 감소한다. 이때 특징이 힘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감각이 떨어지므로 걸음걸이가 술을 마신 사람처럼 휘청거리게 된다.
바닥에 1자를 그려놓은 다음 밟으면서 걸어갔을 때 어려움이 있다면 목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강경중 교수는 “목 디스크 환자 중 휘청거리며 걷다가 넘어져
상태가 심해진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7/20190827019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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