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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인한 두통·미열… '이곳' 누르면 낫는다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어프 2019. 3. 8. 09:16

감기의 대표적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콧물, 기침, 미열이다. 보통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치유된다. 하지만 증상을 빨리 없애고 싶다면

한의학에서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혈자리를 눌러주는 게 좋다.

자생한방병원 엄국현 원장의 도움말로 감기 완화에 좋은 혈자리를 알아본다.

◇‘풍지혈’ 누르면 감기 기운 누그러져



풍지혈/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한의학에서는 감기 기운이 등 위 쪽의 '풍문(바람이 들어오는 문)'이라는 혈자리로 들어오며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감기 기운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풍지혈’을 지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약 1.5cm 정도 떨어진 오목한 두 지점이다.

이곳을 엄지와 검지로 누르면 머리와 뒷목이 시원해지고, 감기로 막힌 코가 뚫린다.


◇‘백회혈’ 두통 완화하고 집중력 높여


백회혈/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감기에 걸려 두통이 느껴진다면 ‘백회혈’을 지압해보는 것이 좋다.

백회혈은 머리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양쪽 귀에서 똑바로 올라간 선과 미간의 중심에서

올라간 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우리 몸의 정맥이 모이는 곳인 만큼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음이 된다.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으며 좌우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된다.

이때 머리 주변을 같이 마사지해주면 더욱 좋다.


◇​‘대추혈’ 감기뿐 아니라 비염도 해결



대추혈/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미열이 있으면 ‘대추혈’ 지압을 해보자. 대추혈 지압은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

대추혈은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목 뒤 뼈 중 가장 높게 튀어나오는 뼈의 바로 밑 부분에 있다.

대추혈을 지압하면 미열뿐만 아니라 비염, 천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며 독소 배출을 돕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엄국현 원장은 “겨울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겨울철에는 실내습도가 40% 이하로 낮아지기 쉬운데 이럴 때는 젖은 빨래, 가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고,

한의학적으로 추위가 들어오는 목 뒷부분을 목도리 등으로 감싸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헬스조선

원문보기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2/20181122008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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