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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차고 가슴 답답한 '천식' 본문
천식이란?
천식은 숨이 차고 쌕쌕거림, 기침이 나타나며 가래, 가슴 답답함의 증상이 있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중 1명 정도가 천식이 있다.
특히 천식은 어린이·청소년 질병부담 1위, 한국 주요 만성질환 질병부담 5위의 질환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고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에 증상이 없어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원인과 악화인자
천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비듬, 바퀴벌레,
곰팡이 등이다. 병원에서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알레르기피부단자시험 또는 혈액검사로
원인 검사를 한다. 천식은 야간에 나빠지는 특징이 있으며, 원인 알레르겐에 노출 후,
감기에 걸린 후, 운동 후, 찬바람이나 담배연기, 자극적인 냄새 등에 노출 후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모든 천식 환자는 베타차단제(고혈압, 부정맥, 녹내장 치료제로 사용)를
사용할 때 천식 악화가 일어날 수 있고, 일부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이나 진통소염제를 투여하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약을 처방 받기 전에 반드시
천식이 있음을 알려야 한다. 타이레놀이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환자에 천식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상담한다.
아스피린이나 소염진통제의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알레르기내과에서 탈감작요법을
시행하여 복용이 가능하게 할 수도 있고, 약물 유발 검사를 통해 투여가 가능한 종류의
소염진통제를 찾아줄 수 있다.
치료와 관리는 이렇게
천식은 주간증상, 야간증상, 일상생활 제한 정도, 증상완화제 사용 빈도, 폐 기능 등에 따라
5단계로 치료한다. 기도의 만성적인 염증을 치료하는 흡입스테로이드제가 치료의 근간이 된다.
증상이 갑자기 나빠질 때는 증상완화제인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며 대체로 흡입 후
20분 정도면 효과가 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천식 약제를 조절해야한다.
천식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잘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천식은 흡입기 사용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과 천식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 포커스
원문보기 : https://www.snubh.org/service/disease/view.do?cPage=22&BNO=169&Board_ID=B004&RNUM=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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