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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달리는 독한 암이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하는데,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한다.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늦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폐 안에는 신경이 없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며 "통증을 느끼면 암이 이미 진행돼 완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다"고 말했다.4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폐암 의심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암 덩어리 자체에 의한 증상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기관지를..
흡연자 방광암 위험 2~10배 높아..방광암 진단 남성 절반이상 흡연 상피내암 경우 혈뇨없이 빈뇨 등 배뇨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해 담배를 피운지 30년이 넘은 51세 김요빈(가명) 씨는 한 달 전부터 하루에도 수차례 밤낮으로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는 일이 잦았다. 처음에는 날이 추워져 방광이 예민해져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최근에 급기야 소변에서 피가 나와 뒤늦게 검사한 결과 방광암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이렇게 김 씨와 같이 오랜 기간 흡연을 하는 가운데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을 수 없거나 다른 사람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간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 방광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흡연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형적인 증상으로 평소와 다르게 소변을 자주 보거나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