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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이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와 관리를 독려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다. 심뇌혈관질환은 2017년 주요 만성질환(암 제외) 중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따라서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관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수치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경우, 고혈압..
혈압계로 혈압을 한 번 재봤는데 정상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면 안 된다. 혈압은 주변 환경·시간·몸의 상태·측정 부위 등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는 등 부정확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했을 때인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이는 단 1회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문제다. 비교적 정확한 혈압은 '활동혈압'인데, 보통 24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을 매긴다. 그러나 이는 하루 종일 혈압 측정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최근 전문가들은 이보다 편리한 집에서 직접 혈압을 재는 '가정혈압' 측정을 권장하고 있다.가정혈압은 평소 환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가정에서 측정하므로 오차가 작고 정확하다. 또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