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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혈액이 건강해야 전신(全身)이 건강하다. 혈액은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기능뿐 아니라, 체내 산도를 유지하고, 독성물질을 정화하고,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몸의 열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몸속을 돌며 열을 골고루 분배하는 중요한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혈액에 기름이 많이 끼면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혈관까지 좁아지면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질환 위험이 커진다. 혈액을 맑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가지만 지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반신욕'을 하자. 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다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
방치하면 전신에 걸친 합병증 발생 생명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은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울 만큼 오랜기간에 걸쳐 우리 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뇌, 심장, 신장, 눈을 비롯하여 몸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기손상 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특히 고혈압은 30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의 30%가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예방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높은 혈압에 장시간 노출된 심장의 벽은 두꺼워진다. 심장의 크기도 커지며 심장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혈액을 온몸에 보내야 하는 심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심부전으로 악화되면 생명을 ..
겨울에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기온에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인데, 평소 혈관 건강이 안 좋았던 사람에게 질환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은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막히기 쉽고, 혈관을 막는 피떡(혈전)이 생기기도 쉽다.혈관 건강을 관리하려면 혈액이 깨끗해야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식품은 채소와 과일인데,이중에서도 채소가 과일보다 사망 위험률을 더 직접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영국의학회지에 발표된 바 있다.가정의학회지에 실린 BHS 한서병원 논문에서는 국내 성인 남녀1554명을 대상으로 채소의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논문이 분석한 대표적인..
혈관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채소는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현대인의 혈관 관리법으로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라고 권고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 종류를 가리지 말고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특정 채소는 성별에 따라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달라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BHS 한서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국내 성인 남녀 1554명을 대상으로 채소와 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기반으로 살펴봤다. ▷콩나물·숙주나물=남성 중성지방 수치 감소 연구에 따르면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남성의 중성지방 수치를 크게 감소시켰다. 콩나물·숙주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