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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주말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자외선인데, 봄볕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건강이 위험할 수 있다.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직전이 아닌, 외출하기 30분 정도 전에 발라야 한다. 만약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2시간마다 덧발라줘야 자외선을 제대로 막을 수 있다. 수영 등 물에 노출되거나 땀을 흘린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져 효과가 없거나 약화될 수 있으므로 다시 발라야 한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처음 바를 때는 다른 기능이 함께 섞여 있는 제품보다는 자외선 차단 기능에 집중된 단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햇볕에..
미세먼지가 피부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팀은 겨울철 서울 시내에서 입자 크기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모아 진행한 실험실 및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가 사람 및 동물의 손상된 피부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우선 실험실 실험에서 미세먼지를 배양된 인체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 처리했을 때 용량에 비례해 세포독성이 나타나 피부염증 발생이 증가했다.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종도 발생했다. 또한 인체 각질형성세포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세포 내 먼지 입자가 발견되어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침투한 것을 확인했다. 체모를 제거한 실험쥐를 피부장벽이 정상인 그룹과 ..
잘못된 샤워 습관은 오히려 우리의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무심코 해왔던 샤워 시 피해야 할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기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를 할 때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몸에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고 있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장벽이 손상을 입는다. 피부 표면의 유분과 수분이 감소해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 먼저 씻은 뒤 머리 감기샤워를 할 때의 순서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을 먼저 씻은 후에 머리를 감는 순서로 샤워를 해왔다면 순서를 반대로 바꾸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