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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A형 간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A형 간염 증상은 몸살감기와 비슷하다. 30일 정도 긴 잠복기 후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 통증 등의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일어난다. 이후 1주일 내에 황달 징후가 나타나며 대개 2주 정도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소변 색이 검게 짙어질 수도 있다. 소아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증상의 정도가 가벼울 수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신증상을 비롯한 황달, 검은색 소변과 같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보균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손, 물, 식품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됐으나,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
코르티솔 균형 깨져 아침에 더 피로… 규칙적 수면으로 생체리듬 정상화해가 늦게 뜨고 추운 겨울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유난히 힘들다. 일조량이 줄면서 멜라토닌(잠이 오게 하는 호르몬)이 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순히 잠에서 깨는 게 힘들 뿐 아니라 식욕이 떨어지고 메스꺼움 등이 동반된다면 원인은 '부신'에 있을 수 있다.부신이란 신장 위에 붙은 기관으로, 안드로겐·DHEA·코르티솔 등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아침에 특히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무기력하고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을지병원 갑상선내분비내과 김효정 교수는 "아침에 피로한 이유는 부신에서 만들어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솔과 관련이 있다"며 "코르티솔은 보통 아침에 다량 분비돼 각성시키는 기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