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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입추가 지났다. 가을은 탈모인에게 두려운 계절이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일조량의 변화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많아진다. 또한 차고 건조한 날씨가 잦아지면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지금부터 두피 관리를 꾸준히 하면 탈모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 ◇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할 탈모의 적 ▲자외선 =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모발도 손상시킨다.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시간 밖에 있으면 모발이 약해져 탄력을 잃고 푸석푸석해진다. 따라서 모자를 써서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해변이나 수영장의 경..
대머리인데도 가슴털은 수북한 남성이 적지 않다. 머리카락과 신체 털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흔하다. DHT는 두피 모낭을 위축시키고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한다. DHT는 정수리와 앞이마 털의 성장은 억제하는 반면,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의 다른 부위 털은 성장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머리숱이 적은 남성이 두피와는 다르게 몸의 다른 부분에 체모가 많은 이유이다. 탈모가 오면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주로 빠진다. 앞쪽 모발은 빠져도 뒤쪽 모발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왜 그런 걸까? 먼저 탈모가 진행되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생명에 전혀 지장이 없지만, 누구나 피하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탈모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탈모를 두려워한다. 대표적인 탈모 원인은 유전력이다.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의 70~80%가 유전에 의해 생긴다. 이마부터 M자 형태로 머리가 빠지다가 정수리까지 탈모가 확대된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대사를 통해 DHT(히다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기 때문이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켜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고, 결국 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뒤 머리카락을 만지다가 앞 머리카락을 만졌을 때 굵기 차이가 손으로 느껴지거나 ▲이마 부위 머리카락 빠진 부분이 엄지손가락 한마디 이상으로 움푹 들어가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 초기에는 보통 약으로 치료한다. 프로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