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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탄수화물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영양소다. 고(高)탄수화물 식사가 당뇨병·대사증후군·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한국인 식탁에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 교수팀은 한국 성인 1만3106명을 대상으로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는지 조사했다. 탄수화물의 비율이 전체의 몇 %나 되는지 따졌다. 한국인의 탄수화물 권장 에너지 섭취량은 55~65%다. 조사 대상 10명 중 6명이 권장 에너지 섭취량인 65% 이상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8%, 여성은 60%가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먹고 있었다. 탄수화물 비율이 80%가 넘는 극단적인 경우도 남성 11%, 여성 14.3%나 됐다. 남성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 늦은 밤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안 오거나, 밥보다 빵을 많이 먹는 편이라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탄수화물을 찾는 현상을 말한다. 탄수화물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세로토닌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우리 몸은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더 찾게 된다. 한국인은 쌀이 주식이기 때문에 라면, 빵, 과자, 초콜릿 등을 간식으로 섭취하면 필요 이상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쉽다. 탄수화물에도 많은 종류가 있는데, 특히 백미, 밀가루, 설탕, 소금 등 정제돼 단..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아무리 망가지고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평소에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검진을 생활화하고,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간 건강 지키는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 1.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우리가 먹는 음식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절제된 식습관이 중요하다. 음식은 가능한 도정하지 않은 쌀이나 통밀가루, 잡곡 등을 많이 섭취하고 매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청량음료나 주스, 과자, 흰 빵 등에 들어있는 설탕과 꿀, 물엿, 액상 과당과 같은 단순당과 정제된 쌀, 밀가루 등은 우리 몸에서 빠르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의 주범이 될 수 있다. 2. 체중의 5%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