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치약성분 (2)
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현재 국내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은 2000종이 넘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아무 치약이나 고르기보다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든 치약을 쓰는 것이 좋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최종훈 교수는 "치약을 잘 쓰면 충치, 이 시림 등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반대로 잘못 선택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리면 '질산칼륨', 치태엔 '탄산칼슘' 구강 상태별로 도움이 되는 성분은 다음과 같다. 단, 성분이 치약의 '기타 첨가제'가 아닌 '유효성분'란에 쓰여 있는지 확인한다. 유효성분은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을 입증받은 성분이다. ▷누런 이=이가 누런..
양치질할 때 칫솔에 치약을 가득 짜는 사람이 많다. 왠지 그래야 이가 더 깨끗해지고 입 냄새가 줄어드는 것 같다. 이는 사실일까? 치약을 많이 써야 개운한 것은 기분 탓이다.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4분의 1 정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만 사용하더라도 구강 세정에 충분하다. 치약의 주성분은 연마제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의 이물질을 닦아내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연마제의 양이 많다고 해서 세정 기능이 뛰어나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면 치아를 닳게 할 수 있다. 또한 치약에 있는 불소 성분도 과도하면 치아에 흰색 혹은 갈색 반점이 생기는 치아 불소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치약을 짤 때는 칫솔모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짜는 것이 좋다. 그래야 치약이 칫솔모 사이에 스며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