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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미세하고 불규칙적으로 뛰는 상태를 말한다. 연세의대 심장내과 연구팀은 2004년 당시 심방세동이나 치매를 겪지 않은 60세 이상 성인 26만26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3년까지 추적 관찰했으며, 연구 기간에 1만435명의 연구 참여자에게서 심방세동이 발생했다. 이 중 24.4%에서 치매가 나타났다. 심방세동이 발생하지 않은 연구 참여자 중에서는 14.4%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연구 결과, 심방세동이 발생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확률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뇌졸중을..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억력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면서 인지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결국 일상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치매. 암보다도 무섭다는 치매는 우리나라 어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은 100여 가지가 넘고, 그 원인 질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17년 국내 치매 환자는 72만 4천여명으로, 80세 이상 노인에서는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치매. 치매는 65세 전후부터 70대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60세 이후 5년이 지날 때마다 치매 발병 위험은 2배씩 증가한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