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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면역요법은 알레르기항원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면역관용을 유도함으로써 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레르기비염치료에 있어 완치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방법에는 피하면역요법과 설하면역요법이 있으며, 질문의 면역주사치료는 피하면역요법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하면역요법은 주로 전박부에 피하주사를 놓는 식으로 시행을 하며, 초기 4-6개월간은 서서히 약의 농도 및 용량을 올리면서 매주 주사를 맞게 되며, 이후에는 2-4주 간격으로 내원하여 유지요법을 하게 됩니다.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3-5년 정도 피하주사를 맞게 됩니다. 이렇게 피하면역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80-90%의 환자에서 증상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효과도 수년에서 수십년 지속됩니다. 초기에 매주 내원이 ..
36세 직장남성 김영류(가명)씨는 15년 동안이나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이 타는듯한 증상으로 고생해온 가운데 지난 연말 송년회, 새해 신년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증상이 악화되어 최근에는 밤에 제대로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한 고통이 있고 또 항상 목에 무언가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지내왔다. 역류증상과 가슴쓰림으로 불리는 이 증상들은 역류성 식도염이라고도 하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이고 목에서 느끼는 이물감은 위식도역류질환이 오랫동안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이차적인 증상이다. 김씨는 그 동안 역류성 식도염은 완치가 안 되는 병으로 생각하고 위산분비 억제제 약에 의존한 채로 증상을 조절하며 살아오다가 우연히 식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외과적 수술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건강한 젊은 운동선수 돌연사 원인은..‘비후성심근증’ 선천적으로 심장근육이 두꺼워 혈액 통로 막혀 돌연사 위험 높아 중앙대병원 홍준화 교수, “비후성심근증 환자 경쟁운동 삼가야” 두꺼워진 심장근육 잘라내는 ‘심근절제 수술’로 치료될 수 있어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젊은 운동선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난 2017년 6월 5일, 중국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던 아프리카 출신 선수인 31세의 셰이크 티오테가 훈련 중 급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2003년 카메룬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마크 비비앙 푀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한 사건은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했는데, 2011년 제주 유나이티..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상기도 즉, 코, 인후, 후두에 감염이 되어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은 콧물,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객담 등입니다. 이에 반해서 폐렴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 곰팡이, 리켓치아, 기생충, 결핵균 등도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염증은 작은 기관지와 폐에 발생합니다. 전형적인 폐렴은 기침, 객담 외에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폐렴은 미열 정도만 있거나 열이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에게 폐렴이 발생하면 폐렴의 전형적인 증세가 없이 기운이 없다거나, 식욕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비특이적인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