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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흔히 ‘입병’이라고 불리는 구내염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러나 입안이 헐거나 물집이 잡히는 등 구내염과 같은 증상이 낫지 않고 계속된다면 암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구강암은 구내염과 유사해 구분해내기가 어렵다. ◇ 입 헐거나 염증 증상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심 구강암은 혀나 입술, 볼 점막, 잇몸, 입천장 등 입안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을 총칭한다. 일반적으로 혀, 잇몸, 혀 밑바닥, 볼 점막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5년 이내 사망률이 약 44%에 이르는 위험한 암이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감염으로 인해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과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방치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안이 헐거나 ▲구강..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피곤하거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리를 한 후 자주 입안이 헐거나 구멍이 나면서 하얀 백태가 끼고 매우 아픈 사람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재발성 구강궤양은 베체트병, 전신홍반루푸스, 반응성 관절염 등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과 단순포진이나 아구창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베체트병은 구강과 성기에 자주 재발되는 궤양을 나타내면서 눈과 피부, 관절 등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이 질병의 이름은 베체트라는 터키의 의사가 1937년에 구강과 성기에 궤양이 생기고 눈에 포도막염이 함께 있었던 환자 3명을 보고하면서 유래되었다. 최소한 1년에 3회 이상 재발되는 구강의 궤양은 이 질병의 진단에 필수적이며 그 외에 성기 궤양, 피부 발진, 눈의 염증 (포도막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