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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미처 모르고 약물 복용, 방사선 검사, 물리적 충격을 받으면 빠르게 세포분열 중인 초기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그래서 임신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해 채혈 없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임신 테스트기(간이 임신 진단기기)는 편리한 반면, 혈액 진단보다 수 일 늦게 양성반응이 나타나고, 기기에 따라 생리 예정일이 지나야 임신이 확인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 임신 진단을 받으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수정란이 착상될 때 혈액 속 태반의 영양막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인 융모성 성선자극호르..
다태임신 관리 국내 출산율은 2017년 기준 1.05명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다태임신(2명 이상을 한 번에 임신) 산모는 점점 느는 추세다. 실제로 2000년 초반의 국내 다태임신 확률은 2.4%였지만, 2012년 이후로는 4%로 꾸준히 늘고 있다(통계청).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정진훈 교수는 "난임을 많이 보는 대학병원에서는 10년 전과 비교해 약 3배 정도 늘었다고 본다"며 "다태임신은 고위험 임신으로, 조산·임신중독증 위험이 높아 일반 임신과 달리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수정·시험관아기 증가가 원인… 조산 주의를 다태임신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진훈 교수는 "인공수정·시험관아기 같은 보조생식술을 통한 임신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보조생식술을 할 때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