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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무심코 하는 습관 중 일부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치아와 턱관절 건강에 영향을 주는 작은 습관들을 고쳐야 한다. ◇술 취한 날 그냥 잠들면 안 돼 술 마시고 취하면 양치질을 안 하고 그냥 잠드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입속엔 세균이 빠른 속도로 증식해 충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음주 후 귀찮거나 피곤하더라도 의식적으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치주질환자, 임플란트를 한 사람, 잇몸 치료를 진행 중인 환자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술 자체를 안 마시는 게 좋다. 술 마실 때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도 구강질환을 막는 방법 중 하나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는 “특히 와인을 마실 때는 가능한 와인이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닿지..
커피, 카레 등 색이 진한 식품을 먹으면 치아 색깔이 누렇게 변하기 쉽다. 식품을 먹고 누렇게 변한 치아는 치아미백술 등을 받지 않으면 원상태로 돌아오지 못한다. 이러한 식품을 끊지 못하더라도, 치아 변색을 최대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습관을 실천할 필요는 있다. ▷빨대 사용하기=색소가 치아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커피 같은 음료라면 빨대를 사용해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최대한 빨리 이 닦기=색소는 치아 표면에 닿자마자 침투·축적이 시작되기 때문에 치아에 닿았더라도 내부로 침투하기 전에 빨리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커피나 카레를 먹은 후에는 최대한 빨리 이를 닦아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색소가 당분, 단백질 등과 함께 끈끈하고 투명한 막을 이뤄 치아 ..
기존 치아가 빠지거나 약해져 그 자리에 인공 치아를 심는 것을 임플란트라고 한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 보험 혜택이 늘어 더 많은 사람이 임플란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임플란트 관련 궁금증 6가지를 풀어봤다. Q. 임플란트에도 나이 제한이 있을까? A. 임플란트는 턱뼈에 인공 치아를 심는 치료로 턱뼈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면 수술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얼굴 턱뼈의 성장이 진행 중이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시술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심장병, 신부전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하며, 고령인 경우 신체적 나이보다는 건강 나이가 더 중요하다. 수술 전에는 전신건강 체크와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Q.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 같은 보조 칫솔을 써야 잇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치아 사이에 있는 작은 음식 찌꺼기를 빼기에 좋은 건 치실과 치간칫솔이다. 이 중에서도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교정 중이라면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지 않다면 치실을 쓰면 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치실 사용 시 한 번 쓴 부분은 쓰지 말고, 치간칫솔은 깨끗이 헹궈 사용하라"며 "치간칫솔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얇은 것부터 써보기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굵기를 고르라"고 말했다. 워터픽은 치아 안쪽이나 구석진 곳에 낀 음식물 덩어리를 빼내는 데 유용하다. 교정 장치를 닦기에도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수압을 높게 하면 잇몸이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처음엔 수압을 약하게 쓰기 시작해 서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