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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연이어 낮 평균기온이 15도를 상회하는 요즘, 따뜻해진 봄날씨가 꼭 반갑지만은 않은데요! 바로 환절기면 코를 괴롭히는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입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진료 환자가 월평균 100만명에 이른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보닥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항원, 치료 방법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비염 진료환자가 월평균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비염이란 외부 항원이 코를 통해 코 점막을 자극시켜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맑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코점막이 붓는 부종이 보이고 지속적인 코막힘이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진료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
한국사람들은 습관적으로 귀를 파곤 한다. 여름철 물놀이나 샤워 후에 귀 속은 수분으로 약해져 있는 상황인데, 이때 귀지가 잘 제거된다고 생각해 귀이개나 볼펜, 이쑤시개 등 다양한 도구로 귀지를 제거하다간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귀지는 강제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 내버려 둬도 귀지는 자연히 귀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귀지는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으로 이뤄져 있어 세균의 피부침투를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 적당한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자주 귀를 파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돼 세균이 감염될 위..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해 콧속이 비정상적으로 메마른다. 비강건조증 같은 코 질환이 다른 계절보다 25~ 30%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진다. 비강건조증이란 코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으로, 콧속이 당기듯 간지럽고 심하면 코피까지 나는 질환이다. 비강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 항히스타민제·항울혈제 등의 약물, 쇼그렌증후군·알레르기비염·비전정염 같은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겨울에 증상이 심한 건 바깥 날씨가 차고 건조한데다, 실내에서도 난방을 켜서 계속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비강건조증이 생기면 코점막의 분비 기능이 떨어져서 콧속이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이로 인해 코 점막이 손상되면 코피와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비강건조증이 있으면 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콧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