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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유방암 환자수가 증가하는 등 유방암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제는 유방암에 대해 잘 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는 것. 유방암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 치밀유방은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정기적으로 검사할 필요는 있어 유방은 유방실질조직과 지방조직으로 나뉘는데, 실질조직이 더 많은 경우를 치밀유방이라 한다. 나이가 들면 실질조직이 줄고 지방이 많아져, 치밀유방은 젊은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치밀유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 촬영 시 실질조직과 유방암이 둘 다 하얗게 보여 암을 정확히 구분해 내기가 어렵다. 이때는 유방초음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40세 이상의 치밀유방인 여성은..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브래지어, 건강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한 여성은 브래지어가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유방암 발병률이 12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장기간 착용하면 정상적인 림프 흐름이 막히고 산소 결핍증이 일어나 암이 유발되기 쉽다. 꽉 끼는 브래지어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웅크리는 자세를 만들고, 주변 근육이 경직돼 등, 어깨 등을 뻣뻣하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가급적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잘 때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슴의 모양과 탄력에 전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벗고 자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꼭 착용해야 한다면 외출할 때나 운동..
겨드랑이와 가슴 사이가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와 고민이라면? 살이 쪄서 그러려니 생각할 수 있지만, 통증이 발생하고 단단한 멍울이 느껴진다면 암이 아닌 부유방을 의심해야 한다. 부유방은 정상유방이 아닌 다른 부위에 유선조직이 증식하면서 생긴 또다른 유방이다. 2014년도 건강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부유방은 대한민국 여성 1~5%에서 발병하며,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유방은 태아 때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이어진 유선을 따라 여러 쌍 존재한다. 자라면서 점차 사라지고, 출생할 때는 가슴에만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난다. 어 떤 이유에서인지 퇴화하지 못하고 남은 유선이 부유방으로 발달하게 된다. 유선이 지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부유방이 생길 수 있지만, 겨드랑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부유방은 특별히 건강에..
우리 몸은 10대 중반에'2차 성징'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경험한다. 40대 초반과 60대 중반에도 큰 변화를 겪는데, 이 시기를 '생애 전환기'라고 한다. 경북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감신 교수는 "40대는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60대는 질병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사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시기로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0세와 66세를 건강에 중요한 전환기로 보고, 국민건강검진에서 40세에 B형간염 검사, 생활습관 평가, 간암·유방암 검사 항목을 추가하고 66세에 골다공증 검사, 인지기능 장애 검사, 노인 신체기능 평가를 추가해 관리하고 있다. ◇ 40대 초반부터 대사증후군 급증 중년층에 접어드는 40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