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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심장질환의 마지막 종착지' 심부전은 심장이 약해져 몸이 붓거나 숨이 차는 병이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지난 10년 사이에 환자가 2배로 증가했다. 심부전 환자 10명 중 3~4명은 진단 후 1년 내 사망을 한다. 웬만한 암보다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병에 대한 인지도는 크게 떨어진다. - 심부전이란 어떤 병인가? 심부전이란 심장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긴 병이다.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잘 수용하지 못하거나 들어온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 해 내보내지 못해 몸이 붓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 심부전 유병률은 얼마나 되나? 심부전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02년 0.75%에서 2013년 1.53%로 증가해 최근 10년 사이에 2배가 증가했다. 심부전은 고령 인구가 증가할수록 위..
조용히 심장을 조여 오는 심근경색 심근경색에 대해 설명하려면 우선, 관상동맥이 무엇인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흔히 심장동맥을 관상동맥이라 합니다. 아시다시피 심장은 몸에 피를 돌게 하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심장이 펌프 기능을 잘 하도록 심장의 근육 층과 심장 바깥 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입니다. 세 개의 혈관이 왕관처럼 심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동맥경화라는 말 흔히 들어보셨지요? 혈관이 좁아진 원인에 따라 동맥경화인지 죽상경화인지 나누는데 요즘에는 동맥경화 또는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도 합니다. 동맥 안쪽에 지방과 세포덩어리인 죽상종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죽상경화라고 하고, 동맥경화는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