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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음식을 먹은 후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30~35℃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에서 비롯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2014~2018년) 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학교(58%)로 주요 원인식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현황(환자수 기준)을 보면 채소류가 29%로 ..
식중독 발생이 8~9월에 최고조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중독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의 식중독 발생 환자를 월별로 분류했을 때 6월 2409명으로 10%, 7월 1339명으로 6%, 8월 5479명으로 23%, 9월 6409명으로 26%로 집계됐다. 8~9월 환자 수가 연간 환자의 약 절반인 49%로 나타난 것이다. 8월 찜통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이므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음식이 세균, 기생충, 독소, 화학물질 등의 유해 물질에 오염된 경우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바이러스성 장염도 식중독의 일종이다. 더운 여름철 특히 식중독 환자가 많은 이유는 기온이 25도..
식중독 사고 중 40%는 6~8월에 발생한다. 그런데 우리가 의외로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식중독 상식이 많다. '씻으면 다 괜찮다'라거나 '해산물이 식중독의 주된 원인' '식중독이면 우유처럼 부담 안 되는 음식이 좋다'는 것은 모두 틀린 말이다. [확인 1] 해산물이 가장 위험? → 채소·과일이 1위 회 같은 해산물이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채소와 과일은 편하게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중독 주범은 채소와 과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2~2016년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생긴 식중독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류가 41.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육류(14.2%), 3위는 ..
여름철 온 식구 건강, 우리가 지킨다! 잘 씻어주면 나아지는 땀띠. 땀띠는 다들 한 번쯤은 겪어봤을 만큼 흔한 피부염입니다. 가렵고 따가운 땀띠는 땀샘 조절 기능이 미숙한 만 3세 이하의 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보입니다. 땀띠는 잘 씻고 시원하게 해주면 보통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데, 보통 약한 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제만으로도 쉽게 좋아집니다. 땀띠에는 땀구멍을 막을 수 있는 끈끈한 제형의 도포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으며, 국소 스테로이드제 역시 묽은 로션 같은 제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우더는 땀띠가 나기 전 예방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파우더를 많이 바르면 땀과 끈끈하게 섞여 오히려 땀구멍을 막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