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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뇌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육체의 피로가 아닌 ’뇌 피로’로 본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우리 뇌를 피로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다. 뇌 피로를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을 살펴봤다. 1.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하기 평소에 훈련되지 않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우리 몸에 무리가 간다.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서다. 교감신경이 혹사당하면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고, 산소 소비량이 많아진다. 결국 활성산소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포의 산화가 심해진다. 특히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와 모세혈관에 손상을 준다. 2. 장시간 일하기 쉬운 일이라도 오랜 시간 반복하면 피로가 쌓인다.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면서 ..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 수는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만 활용하면 몸에 이로울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아예 없으면 오히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 요인에 반응하는 습관이 들어 있어야 외부 환경이 변했을 때, 이를 빨리 자각하고 쉽게 적응한다. ◇ 스트레스 요인, 긍정적으로 인식해야 스트레스 요인이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해지는 외부 자극이다. 그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좋은 스트레스(eustress)도 되고, 나쁜 스트레스(distress)도 된다. 사람마다 자신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다. 따라서 똑같은 자극이 어떤 사람에겐 좋은 스트레스고, 어떤 사람에겐 나쁜 스..
마주 보고 있는 사람과 얘기할 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면 민망하고 부끄럽다. 시도 때도 없이 떨리기 시작하면 몸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눈 밑은 왜 떨리는 걸까.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인 탓일 확률이 크다. 피곤하면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쉽다. 근육이 정상 활동을 하려면 신경으로부터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화학물질이 제대로 분비되거나 이 물질이 잘 기능해야 하는데, 이때 관여하는 게 전해질이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눈 밑 근육이 제멋대로 떨릴 수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몸속 전해질 균형을 맞추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해질이 풍부한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첫 번째 방법이다. 당뇨병이 있어..
지압을 하면 막힌 기혈이 뚫린다. 일상 속에서 흔히 느끼는 증상을 완화는 지압법을 익혀두면 좋다. 증상이 급성일 땐 그 부위가 뚫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게, 만성일 땐 기분 좋을 정도로 약하게 자극하면 된다. ◇ 스트레스 불안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초조할 때, 기분이 들떠 있을 때는 신문혈을 누른다. 새끼손가락 쪽의 손목 부위이다. 좌우 유두를 연결한 선의 중앙인 전중혈을 손가락으로 뻐근할 정도로 지압하면 호흡기와 순환기의 기능이 강화돼 우울한 상태에서 자주 나타나는 머리가 무거운 증상도 없어지고 우울한 기분도 해소된다. 불면증이 있을 땐 배꼽에서 8~9㎝ 아래 부분인 관원을 자기 전에 천천히 지압한다. 목이 뻐근하거나 피곤하면서 불면증이 있을 땐, 뒷목의 굵은 근육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