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변 (3)
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방광염, 과민성방광, 만성방광통증증후군 등 방광질환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질·항문·요도가 한곳에 모여 있는 여성은 남성보다 방광염에 쉽게 노출된다. 원인은 모르지만 방광이 과민해져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을 보고 싶은 과민성방광도 여성에게 많다. 방광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소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불편이 크고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부부생활에 어려움도 크다. 그러나 배설 문제를 밝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병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에게 방광질환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 -방광질환은 왜 여성에게 흔한가?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곧게 펴져 있어서 세균 노출이 쉽기 때문에 방광..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운 사람들이 있다. 과민성방광 환자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기 어렵고, 밤중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과민성방광, 완화하는 법은 없는 걸까.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심지어 치료되기도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5가지는 다음과 같다. ◇물은 적정량 섭취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을 하루 1000~2400mL 정도로 한다. ◇카페인·알코올 제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
최근 50대 남성 최모씨는 유독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냥 놔뒀더니 통증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더니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은 정상 크기였던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 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 빈뇨 ▲절박뇨(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지연뇨(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현상) ▲단절뇨(소변의 흐름이 끊기는 현상) ▲복압 배뇨(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현상) ▲잔뇨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