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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건강한 생활습관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60세 이상 19만6383명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습관과 추후 치매 발병 여부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흡연 유무, 규칙적인 신체 활동 정도, 식습관 및 음주 정도를 기준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점수를 부여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 참가자 중 0.82%가 치매에 걸렸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1.16%가 치매에 걸렸다.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 생활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면 치매 위험이 상쇄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 습관은 산화 손상을 감소시키고, 항혈전증 및 항염증 효과를 일으키며,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을 예방해 치매 위험을 감소시..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방광염이다. 방광염은 ‘방광에 걸리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걸리기 쉽다.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세균이 방광까지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으로 증상이 있는 방광염을 말한다.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한 질병이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과로, 성관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빈뇨(하루 8회 이상) ▲요절박(갑자기 강한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 ▲배뇨 시 통증 ▲배뇨 후 잔뇨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별 생각 없이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나 습관이 ‘질환’을 유발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누군가는 “이런 행동이 무슨 병으로까지 이어지겠어?” 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질환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1. 눈 비비는 습관 장시간 업무에 집중하거나, 눈이 피로하면 무심결에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각막이나 결막에 압력이 전달되어 상처가 날 수 있다.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자극이 전달될 경우에는 구조물의 변형도 일으킬 수 있다. 더욱이 손으로 비비게 되면 손에 묻어 있던 균들이 상처를 통해 좀더 쉽게 침투하여 여러 감염성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흰자위에 상처가 나면 결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검은자위에 염증이 생기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