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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환절기 면역력 저하..질염 주의해야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잘 떨어진다. 몸이 급격히 바뀌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혈관,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가 과다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어드는 게 원인이다. 이때 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질염'이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대표원장은 "질염은 환절기 때마다 재발하기 쉬운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라고 말했다. 질염은 질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평소 질 내 환경은 PH4.5 정도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며 외부 세균 침입을 막는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지나친 세정으로 질 내 약산성 환경이 파괴되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원과 증상에 따라 종..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미처 모르고 약물 복용, 방사선 검사, 물리적 충격을 받으면 빠르게 세포분열 중인 초기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그래서 임신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해 채혈 없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임신 테스트기(간이 임신 진단기기)는 편리한 반면, 혈액 진단보다 수 일 늦게 양성반응이 나타나고, 기기에 따라 생리 예정일이 지나야 임신이 확인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 임신 진단을 받으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수정란이 착상될 때 혈액 속 태반의 영양막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인 융모성 성선자극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