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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손 저림과 감각, 근력 저하를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병원에 내원한 135명의 여성 환자(평균연령 56세)와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여성 135명(평균연령 5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손목터널증후군 사이 연관성을 파악했다. 그 결과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갱년기 이후 손목터널증후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50세 이상 여성에서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1.8배 더 높았..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와 공복(空腹) 혈당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조희경 교수팀이 2013년 4~5월 18~39세 건강한 남녀 대학생 4124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비타민 농도,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눴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최고인 4등급 대학생의 공복 혈당이 100㎎/㎗ 이상일 가능성은 최저인 1등급 대학생의 0.45배에 그쳤다. 4등급 대학생의 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이거나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이상이거나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일..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폐경, 노화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의 악화를 자각하지 못하고,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폐경 후 여성이거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는 골다공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50세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은 10명 중 3~4명 정도,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까지 포함하는 경우 10명 중 8명이 발생할 만큼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유병률은 증가하며 70대 이상 여성에서는 10명 중 6~7명이 골다공증을 갖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