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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 - 어디가 아프세요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항문까지 연결된 길이 1.5m 정도의 소화기관이다. 대장의 주요 역할은 수분의 일부를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한다. 그래서 대장에 나타나는 질환은 주로 식습관과 연관이 깊다. 전문가들은 대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장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하는 식습관 10가지를 알아본다. ◇아침 먹은 후 화장실 가는 습관 들이기 정상적인 인체는 식사 후에 위가 팽창되면 대장운동이 증가돼 변을 보고 싶어진다. ‘위·대장반사’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해 아침식사 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 배변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변기에 앉아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 ◇세 ..

여름이 오면서 무리한 다이어트 탓에 변비를 겪는 여성이 많다.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 3번에서 1주일에 3번까지 다양하다. 배변 횟수가 적고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시 통증이 있고 잔변감이 나타난다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와 같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변비로 정의한다. 변비의 원인은 대개 식사를 충분하게 하지 못했거나 수분 섭취 부족, 불규칙한 배변 습관, 나이, 운동 부족, 임신, 환경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변비는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딱딱한 변이 항문이나 대장 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치질 등 대장항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약물 복용이다. 변비약은 변의 형상을..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 수년 전부터 '따뜻한 물 요법(Drinking warm water therapy)'이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따뜻한 물 4잔을 마시는 건강법이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물 건강법'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4잔의 따뜻한 물을 마시라고 권하는데, 과연 이러한 물 섭취법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아침 걸쭉한 혈액 묽게… 변비 예방도 아침 공복에 물 섭취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는 "자동차 시동을 켤 때 엔진오일이 더 많이 소모되는 것처럼, 기상 직후 물 섭취는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아침 공복 물 ..